서울에도 5일 만에 다시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아직 오전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현재 서울 기온은 벌써 30도를 넘어섰고요.
불쾌지수도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폭염경보'가 내려진 대구는 한낮 기온이 37도까지 치솟는 등, 사람 체온보다 뜨거운 날씨가 예상됩니다.
연일 무더운 날씨에 온열 질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건강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외출하실 때는 가방 속에 작은 우산이 필요하겠습니다.
오후부터 대기 불안정이 심해지면서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지나겠는데요.
소나기의 양은 전남에 최고 60mm, 그 밖의 지역에는 5~40mm가 예상되고요.
비가 내리는 동안 벼락과 돌풍을 동반하며 요란하게 내리겠습니다.
낮 동안 더위의 기세는 더 강해지겠습니다.
오늘 오전 10시를 기해, 서울은 다시 '폭염주의보'가 내려졌고요.
중부 곳곳에서도 '폭염경보'로 강화된 곳이 많습니다.
오늘 서울 한낮 기온은 32도, 대전은 33도까지 오르겠고요.
특히 대구는 37도까지 치솟으면서 무척 뜨거운 날씨가 예상됩니다.
당분간 찜통더위와 열대야가 이어지는 가운데, 곳곳에 소나기 소식이 잦겠고요.
다가오는 토요일에는 중부와 호남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구름 사이로 강한 볕이 내리쬐면서, 대부분 지역의 자외선 지수가 높게 나타나겠습니다.
오늘 외출하실 때는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덧발라 주시고요.
모자나 양산도 챙겨 나오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윤수빈입니다.
YTN 윤수빈 (shinmr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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